위험한 락세척 작업



주말에 손이 근질근질해서 위험을 무릅쓰고
락 한덩이를 꺼내서 세척을 했습니다.
그 락에 털게도 있고, 블탱도 잡아서 다시 검역항으로 돌려보낼겸 한건데.
사실 이게 엄청 위험해요.
해수어항 락을 살짝만 잘못건드려도 싸이클이 다시 돌 위험이 있어서 왠만하면 안건드리는게 좋은데...
저는 여과제 빵빵하게 넣어놔서 여과제 믿고 (반신반의...하지만) 락 한덩이 꺼내서 박박 세척했습니다.


세척중인 리얼리프락
락 세척하다보니깐 나오라는 털게는 안나오고
아래 사진처럼 하얀색 다리 여러개 달린 웜이 한마리 나오네요.
락 세척 중 발견한 웜
락 세척 중 본어항

자리가 좀 모자라서 몇몇 프랙은 박스로 옮겨서 이참에 리프딥소독도 해줬습니니다. ㅎ

리프딥 소독중인 산호 프랙

세척한 락을 다시 본어항으로 넣었더니
다른 락이랑 색이 너무 달라져서 살짝 어색하네요 ㅎ
왼쪽 아래 세척한 락


사실 좀 위험해서 걱정을 했는데, 다행히 아직까진 무탈하네요~ 산호항에 여과제 안넣으시는 분들이 있는데, 저는 여과제 꽉꽉 채워놔서 (장단점이 있겠죠..)
환수도 해줬더니 역시 ㅎㅎ
물이 참 맑습니다.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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