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무료분양 보내는 산호프랙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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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리 확보 겸 산호 프랙 몇개를 무료분양하기로 했습니다. 호주래더, 해머, 스타폴립 맨 왼쪽 래더는 해수어항 세팅 초기에 봉달했던 호주래더를 한 2달전에 짤라서 프랙을 몇개 만들어 두었는데 어느새 활착이 잘 되고 팁도 잘 나와주네요. 호주래더의 모체(프랙) 중간에 있는 해머는 제가 잘 몰랐을때 데려왔던 아인데 해머도 생긴게 다 달라서 제가 알고있던 해머가 아닌지라.... ( 뱅글뱅글 말려있는 모양의 해머인줄 알았는데..) 맨 오른쪽 스타폴립 역시 수류에 훨훨~ 휘날리는 스타폴립을 기대했었지만. 휘날리는 종이 아니라 자리확보 차원에서 분양을 보내기로 했습니다. 저 뒤쪽 갤럭시 역시 분양보내기로 했습니다. 갤럭시는 참 예쁜데. 저렇케 길~~~~게 늘어진 촉수가 다른 산호들을 엄청 공격해서 위험해요. 갤럭시만 따로 놓아야하는데...다른말로 하면 갤럭시 근처엔 산호를 놓기가 망설여집니다. 이렇게 4개 오늘 분양하기로 해서 실제로 제 어항에서 이 산호를 보는 날은 오늘이 마지막이 될것 같습니다.

하늘 하늘~ 예쁜 래더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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왼쪽부터 어른왕자레더 - 이름모름 - 섬코롱팁레더입니다. ( 전부다 프랙사이즈) 섬코롱팁레더를 들여온지 몇달이 지났는데 첨에 진짜 새끼손톱보다도 더 작은 개체였어서 그런지 지금 어느정도 자랐는데도 여전히 작네요 한 1년쯤 키우면 얼만큼 커질까요 ? 가운데 형광색 레더는 수족관에서 보자마자 바로 구입한 이름모르는 레더입니다. 섬코롱팁보다 팁이 더 길게 나오네요. 레더들은 LPS들이랑 좀 떨어트려놓으려고 락 중간쯤에 몰아놓았어요 ㅎㅎㅎ 레더밭이라고 표현하면 좋은데 밭이라기엔 아직 넘 쪼끔이라

젤 좋아하는 산호 '토치'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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산호 개별 사진을 찍어봤습니다. 역시 사진기술이 부족해서  색감이 잘 표현이 안되네요 산호라고 하면 보통 주먹만한 것들인데 제 산호는 산호를 여러개로 조각조각 내서 프렉베이스에 활착시켜서 파는 프렉산호 라는거에요. 산호 가격이 10만원을 훌쩍 넘는 것들이 많고 제 어항은 45큐브라 여러 산호를 다 넣기엔 공간도 부족한 감이 없지 않아서 작은 프랙산호를 (보통 1만원~ 5만원) 많이 샀어요. 프렉산호를 열씸히 키우다보면 제가 또 산호를 여러 조각을 내서 프렉을 만들수도 있고 직거래를 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. 일단 제가 젤 좋아하는 산호는 '토치'라는 산호인데 통통한 팁이 하늘~하늘 거리는게 아주 예쁩니다. 조명이 꺼지면 팁이 쏙~ 들어가는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. 반대로 조명이 켜지면 팁이 슬금 슬금 나오죠 토치 torch coral 조명이 꺼지거나 건드리게 되면 토치가 놀라서 급속도로 아래 사진처럼 쪼그라들어요 쪼그라든 토치 산호는 연산호, 경산호(LPS, SPS)가 있는데 생긴건 토치는 연~하게 생겨서 연산호처럼 느껴지지만 뼈대가 있는 경산호(LPS)입니다. 동영상에 보시면 토치 4개를 나란히 심어놔서 왼쪽 3개는 뼈대(기둥, 줄기같이 생긴것)가 보이실꺼에요 색감이 잘 표현이 안됐지만 각기 색깔이 다 다릅니다. 맨 왼쪽은 녹색, 그 옆은 팁만 형광녹색, 맨 오른쪽은 팁이 살짝 핑크빛이 돌아요. 토치는 수류가 약한 곳을 좋아하는데 수류 약한 곳 찾기도하고, 수류모터도 수십번 조정해가면서 적당하게 맞춰줬습니다. 키우기 그닥 어려운 산호가 아니라서 수류만 잔잔히 해 주면 저같은 초보자들도 쉽게 키울 수 있는 산호인것 같습니다. 수족관 소식을 늘 모니터링? 하는데 토치에 대한 입고소식만 들어오면 늘 살지말지 관심가지고 보는중이라 조만간 한두개정도 더 들여올 생각입니다. 이상으로 제가 젤 좋아하는 토치였습니다. ㅎ

환수 후 한컷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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주말을 이용해서 10% 환수를 했습니다 여과제에 묶은 슬러지도 좀 행궈내고 양말필터도 갈고~ 그나저나 여과제 한1/3 정도만 빼서 행궜는데 그동안 쌓인 슬러지가 어마어마하더라구요 기분이 좀 좋았는지 백점인지 오디늄?인지 저도 잘 모르겠지만 검역항에서 치료중이었던 블루탱까지 입수시켰습니다(따라하심 안되요ㅜㅜ) 해수는 기다림의 취미라고 했는데 저처럼 성질 급한사람은 좀 기다림이 힘들어서ㅎ 담번엔 개별 산호사진을 함 올려보려구요